
[뉴스레몬=한명희 기자] 버섯 캐러 산에 갔다가 실종됐던 5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45분께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삼정봉 인근에서 등산객이 숨져 있는 A(54)씨를 발견해 경찰에게 알렸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산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견 등을 동원해 동상면 인근 야산을 수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강력범죄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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