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몬=한명희 기자] 서울 중랑경찰서는 생 후 한 달 된 영아를 살해한 혐의로 친모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모유 수유를 하던 중 아이의 몸 상태가 이상하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아이는 20일 오전 1시께 결국 사망했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병원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산후우울증과 경제적 문제, 양육에 대한 부담감 등의 이유로 아이를 숨지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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