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랑스러운 시민상'...암 투병 중 코로나 봉사 유정록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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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랑스러운 시민상'...암 투병 중 코로나 봉사 유정록 간호사
  • 한명희 기자
  • 승인 2020.09.2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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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록 간호사 [부산시청 제공]
유정록 간호사 [부산시청 제공]

[뉴스레몬=한명희기자] 동료들의 추천으로 유정록 부산역 선별진료소 간호사(39)는 부산시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에서 22일 대상을 수상했다.


유 간호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위암 투병 중인데도 청도대남병원에 의료봉사를 자원했다.

   
당시 코호트 격리됐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대남병원에서 유 간호사는 인근 여관에서 잠을 자며 감염 환자를 헌신적으로 치료했다.


위암 투병 중인데도 코로나19 봉사를 자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 간호사는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 복귀 후에는 부산역 해외 입국자 선별진료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곳이니 위험하지만 이를 감수하고 모든 의료진이 자원해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간호사는 이번에 받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대해서도 겸손한 자세를 보이며 "자격 없고 부족한 사람에게 상을 줘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코로나19 현장 최전선에 있다는 이유로 눈에 띄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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