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하고 보장급여 가로챈 목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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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대하고 보장급여 가로챈 목사 구속
  • 이유림기자
  • 승인 2020.09.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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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연합뉴스 )
청주지검(사진=연합뉴스 )

[뉴스레몬=이유림 기자] 지적장애인을 폭행, 학대하고 사회보장급여까지 가로챈 목사가 구속기소 됐다.


청주지검은 증평군 소재 모 교회 목사 A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4일께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자신의 교회에서 60대 지적장애인 B씨를 총 5차례에 걸쳐 폭행하는 등 신체·정신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01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6년 8개월 동안 B씨 앞으로 나온 사회보장급여 6천900만원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가로챈 사회보장급여를 자신의 통신요금, 홈쇼핑 물품 대금, 대출금 변제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A씨는 교회 신도인 B씨 어머니의 부탁으로  B씨를 돌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증평군은 지난 6월 B씨에 대한 학대 정황을 알아내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를 학대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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