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몬=이유림 기자] 14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조정된 것과 관련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1차장은 "거리두기 수준은 2단계로 완화하되 마스크 착용,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다"며 "국민 생업에 타격을 줄이면서도 방역은 지속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발생 수도권 집단감염이 확산한 지난달 15일 이후 확진자 수는 세 자릿수를 유지해왔지만, 전날 99명으로 약 한 달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박 1차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께서 생계의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을 감내하며 동참해주신 성과"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하는 한 주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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