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쑤저우 PC 생산 중단…대규모 인원 감축
상태바
삼성전자, 중국 쑤저우 PC 생산 중단…대규모 인원 감축
  • 이유림 기자
  • 승인 2020.08.01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전자
삼성 전자

[뉴스레몬=이유림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장쑤성 쑤저우(蘇州) 컴퓨터공장의 퍼스널컴퓨터(PC) 생산을 중단하고 대규모 인원 감축을 한다고 밝혔다.


1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장경쟁 격화 등을 이유로 쑤저우 공장의 PC 조립·생산을 중단하며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측은 "전 세계 생산기지 효율 증진 작업 등의 일환"이라면서 감원되는 직원들에게 다른 삼성 공장으로의 이직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외주 방식으로 노트북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쑤저우 공장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직후인 2002년에 설립됐으며, 2005년부터는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컴퓨터 제조시설로 운영돼왔다.


이 공장은 2012년 직원 수가 6천500명에 달하고 중국 밖으로의 수출액이 43억 달러(약 5조1천억원)에 이르기도 했지만, 2018년에는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로 떨어진 상태다.


SCMP는 삼성전자의 중국 내 조직개편과 관련, 인건비 상승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제조업 생산기지로서 중국의 이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