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방역방해 혐의... 내일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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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방역방해 혐의... 내일 영장실질심사
  • 한명희 기자
  • 승인 2020.07.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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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명단 축소 보고, 50억원 교회자금 유용
기자회견 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 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뉴스레몬=한명희 기자]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감염병예방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간이나 다음날인 내달 1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8일 이 총회장과 비슷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천지 간부 5명 중 3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하고, 2명은 기각했다.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 이 총회장은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가평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교회 자금을 사용하고, 5억∼6억원 가량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총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이 총회장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 안산 등에 있는 경기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종교행사를 개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으로부터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17일과 23일 이 총회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하고, 지난 28일에는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영장 청구 배경에 대해 "이 총 회장의 나이와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수감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보이지는 않아 영장청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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