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원진, 볼넷 남발·폭투로 붕괴…KIA 타선 병살만 5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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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원진, 볼넷 남발·폭투로 붕괴…KIA 타선 병살만 5번(종합)
  • 최우진 기자
  • 승인 2020.05.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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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켜보는 한화 한용덕 감독
경기 지켜보는 한화 한용덕 감독

[뉴스레몬=최우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의 자멸성 플레이를 틈타 5-3으로 역전승 했다.

연승을 기록한 키움은 4승 1패로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이상 4승)에 이어 3위를 지켰다.

한화 구원진은 볼넷을 남발하고 폭투를 해 2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한현희가 4회 초 상대 팀 송광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뒤 5회 추가점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키움은 5회 말 공격에서 김하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6회 초 다시 한 점을 내줘 1-3으로 벌어졌다.

승부는 6회에 갈렸다.

키움은 이택근과 박동원이 상대 팀 바뀐 투수 신정락에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

그런데 이후 신정락의 제구가 갑자기 흔들렸다.

신정락은 테일러 모터와 임병욱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한화는 급하게 김범수를 구원 등판시켰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김범수는 박준태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다.

김범수는 서건창 타석 때 폭투마저 범했다. 3루 주자 모터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끝이 아니었다. 한화 포수 최재훈은 공을 급하게 던지다 악송구 실책을 했고, 그 사이 임병욱도 홈으로 들어왔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 키움은 후속 타자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키움은 7회 이정후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현희는 588일 만에 잡은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내줬지만 3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한화는 팀 안타 10개, 키움은 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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