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같은 아파트"…대우건설, 반포3주구 설계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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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같은 아파트"…대우건설, 반포3주구 설계안 공개
  • 박준연
  • 승인 2020.04.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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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 선큰형 테마정원 등 제안
대우건설이 설계한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설계한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뉴스레몬=박준연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4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住區·주거구역)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다이아몬드 세공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 단지의 브랜드를 '트릴리언트 반포'(TRILLIANT BANPO)로 명명하고,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설계안의 단지 외관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중국 항저우 래플즈 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UN Studio)가 맡았다.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햇빛이 반사되어 은은한 광택이 있는 루버(louver,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차광기)와 커튼월룩을 활용해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시그니처 외관을 완성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조경을 설계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가 담당한다.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근의 반포천, 근린공원 등과 연계해 테마 산책로, 보도교 등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4개존으로 구분해 각각의 컨셉에 맞춰 설계했다.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가 설계를 맡았다.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은 카브(carve)와 협업했다. 초현실주의 예술 조각의 거장인 켄 켈러허(Ken Kelleher)의 조각 작품을 설치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지역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의지를 설계에 담았다"며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포3주구는 지하3∼지상 35층 17개 동 2천91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로 재건축된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다음달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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