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 中 수주 8억달러 넘을듯…현지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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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 中 수주 8억달러 넘을듯…현지경영 강화"
  • 박용태 기자
  • 승인 2019.1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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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중 40%…5대 현지특화 전략으로 점유율 키운다
현대모비스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전략 핵심부품 26종을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전략 핵심부품 26종을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제공]

[뉴스레몬=박용태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사업기획부터 핵심기술 개발과 조달 등 모든 과정에서 현지 경영을 강화해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운다.

현대모비스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으로 핵심기술 현지개발 체계 구축,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조달 체계 구축,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강화를 발표했다.

급변하는 중국시장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라고 현대모비스는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장 등 전 분야 핵심부품을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도록 연구기능에 힘을 싣는다.

기술연구소, 품질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 기술개발 거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시너지를 높여서 혁신기술 발굴부터 양산부품 설계와 검증까지 하는 체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중국사업 역량강화팀과 중국구매센터를 신설해서 원가경쟁력을 키운다.

제품설계 전부터 원가전략을 세우고 경쟁력 있는 현지 협력사를 발굴하는 등 현지 조달 체계를 강화한다.

이어 권역별, 제품별, 업체별로 세분화된 영업 전략을 만들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품질 향상에 나서면서 글로벌 종합부품사로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현지 수주금액이 2015년 1억 5천만달러에서 지난해 7억 3천만 달러를 넘었고 올해는 8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핵심부품 수주 목표액(21억 달러)의 40%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핵심부품 26종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5만개 업체 바이어가 찾았다.

현대모비스 담도굉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현지에서 맞춤형 핵심부품 개발은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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